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윤리위원장에 공식 선출됐습니다.<br /><br />IOC는 현지 시간 14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총회를 열고 반 전 총장을 임기 4년의 차기 IOC 윤리위원장에 지명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br /><br />반 전 총장은 수락 연설에서 "중대한 책임감"을 언급하며 "IOC의 위대한 성공에 기여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1999년 설립된 IOC 윤리위원회는 IOC 산하 독립 기구로 국제 저명인사와 IOC 현직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윤리 특별 감사관을 통해 IOC 위원이나 올림픽과 관계된 기관 등이 윤리규정을 위반하면 관련 제재 사항을 IOC 집행위원회에 제안하는 일을 담당합니다.<br /><br />반기문 신임 윤리위원장은 지난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치 선정 과정에서 의혹이 드러난 IOC 위원들의 매수 사건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앞서 IOC는 지난 6월 반 전 총장을 차기 IOC 윤리위원장에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1501483924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