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상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 주의보가 오전 08시를 기해 태풍주의보로 대치됐습니다.<br /><br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탈림이 오늘 새벽 3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470km 해상에서 시간당 10km 속도로 북상하면서 오전 8시를 기해 제주 육상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제주에는 초속 20m 가까운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산간 지역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br /><br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는 30~80mm, 산지를 제외한 육상에는 20~6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태풍 탈림은 오늘 오후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내일 오전 일본 규슈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크고 해안 저지대 침수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태풍 탈림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백종규 [jongkyu8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91607514389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