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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엄정하게 대처할 것"...사립유치원 "강력반발"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사립유치원 단체들이 모레 집단 휴업을 강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교육 당국이 엄정 대처 입장을 밝혔습니다<br /><br />형사 고발과 유치원 폐쇄 조치도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기자!<br /><br />교육부가 강경한 입장을 밝혔네요.<br /><br />[기자]<br />교육부 박춘란 차관은 조금 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가졌는데요.<br /><br />먼저 박 차관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유총 측의 의견을 경청하고 요구사항에 성의 있는 답변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 휴업이 강행됐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이번 집단 휴업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br /><br />교육부는 집단 휴업을 주동하는 관계자들을 고발 조치하고, 참여하는 유치원은 국가 재정지원금 환수와 정원감축, 유치원 폐쇄 등 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br /><br />특히 집단 휴업을 강행할 경우 학부모님들이 이미 낸 원비도 환불 조치 하기로 했습니다.<br /><br />이와 함께 휴업을 강행한 유치원은 우선적인 감사를 추진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피해를 줄일 대책도 내놓았는데요.<br /><br />시·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공립유치원 등을 통해 유아 임시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앞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유총 최정혜 이사장 등 대표단은 어제 오후 교육부 관계자와 긴급 간담회를 하고 집단휴업 철회에 전격 합의했습니다.<br /><br />하지만 '정부가 유아학비 지원금 인상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합의사항은 발표되지 않았는데요.<br /><br />간담회 직후 교육부 관계자가 '논의해보자고만 말한 것이지 합의한 게 아니다' 등 합의에 회의적인 발언을 하면서 회원들이 교육부가 합의를 파기한 것으로 판단해 휴업 철회를 취소했습니다.<br /><br />교육부 기자회견에 대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측도 오후 4시에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br /><br />실마리가 풀리는 듯했던 사립유치원과 교육 당국의 갈등이 또다시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23만 명에 달하는 유치원생들은 당장 다음 주 월요일 정상 등원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유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1614582101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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