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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유치원 18일 정상운영"...강경파 "휴업 강행"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오는 월요일 집단 휴업을 선포했던 사립 유치원들이 휴업 없이 정상 운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br /><br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유총이 어젯밤 늦게 휴업 없이 유치원을 정상 운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다시 밝힌 건데요,<br /><br />일부 강경 성향 원장들은 휴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혀 집단 휴업을 둘러싼 입장 차를 노출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br /><br />학부모들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br /><br />당장 월요일, 유치원 합니까? 쉽니까?<br /><br />[기자]<br />일단 현재로썬 정상 운영될 가능성이 큽니다.<br /><br />일단 0시 현재, 부산과 강원, 경남과 전북 등 4개 지역과 인천 일부 유치원을 빼고는, 12개 지회 대부분은 휴업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유치원이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 지역은 예정대로 정상 운영을 하게 됐습니다.<br /><br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어제(16일) 오후 8시쯤 휴업 없이 정상 운영한다는 제목의 입장자료를 냈습니다.<br /><br />앞서 어제 오후 4시 기자회견에서, 한유총은 교육부가 물밑 합의를 저버렸다며, 예정대로 월요일 휴업하겠다고 말했는데요.<br /><br />불과 4시간 뒤, 한유총은 입장 자료를 통해, 이는 강경파 일부의 주장일 뿐,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불을 껐습니다.<br /><br />휴업을 하겠다, 안 한다를 반복하는 건 한유총 내부에서도 온건파와 강경파의 입장이 확실히 정리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br /><br />어제 아침 정부는, 합의를 깨고 사립 유치원들이 집단 휴업을 강행한다면, 지원금을 회수하고 유치원 폐쇄 등 강도 높은 책임을 묻기로 했는데요.<br /><br />여기에 아이들의 유치원 수업을 볼모로 잡고 지원금을 요구한다는 역풍까지 거세지자, 온건 성향의 유치원 원장들은 교육부가 협상 테이블에 나온 자체에 의미를 두고 휴업 계획을 일단 접은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어제 기자회견을 진행한 한유총 투쟁위원회 측은 당혹스러운 표정인데요, 일단 지회별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어쨌든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서울과 경기 등 12개 지회는 월요일 유치원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고, 부산과 강원 등 나머지 4개 지회도 휴업 여부를 두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습니다.<br /><br />한유총 최정혜 이사장은, 휴업 발표와 철회, 또 번복 등으로 학부모의 심적 고통을 가중시켰다며, 이를 해소할 방안은 정상 운영밖에 없다는 생각에 많은 지회가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한유총 집행부가 온도 차를 보이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1700053123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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