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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지휘자의 오페라 무대...보첼리 열창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테너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가 인간을 본떠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이 지휘하는 무대에서 열창해 눈길을 끌었습니다.<br /><br />보첼리는 현지 시각 12일 저녁 이탈리아 피사의 베르디 극장에서 열린 '1회 국제 로봇 축제' 개막 축하 공연에서, 로봇이 지휘하는 루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맞춰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불렀습니다.<br /><br />이 무대에 지휘자로 데뷔한 '유미(Yumi)'는 스위스 업체가 만든 로봇으로, 루카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 안드레아 콜롬비니의 동작을 모방해 프로그램된 대로 18곡 가운데 3곡을 지휘했습니다.<br /><br />콜롬비니는 "처음에는 로봇의 프로그램이 꼬이면 재설정에 30분이나 걸려 화가 날 지경이었다"며 6분간 지휘하도록 훈련하는 데 17시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도, 2008년 첫 로봇 지휘자가 된 일본 혼다자동차의 '아시모'가 한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정도인 데 비해 유미는 매우 유연해 자신과 거의 동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1400032657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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