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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번 버스 논란 후폭풍, 최초 목격담의 문제점 / YTN

2017-11-15 1 Dailymotion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이수희, 변호사<br /><br />[앵커]<br />240번 버스. 지금 계속해서 화제가 이어지고 있어요. 아직도 240번 버스를 둘러싸고 진실이 과연 무엇이냐. 계속 논란이 계속대로 있는데 이 사고와 관련해서, 사고라고 할 것까지는 없습니다마는 이 사건과 관련해서 이 버스기사가 운전을 아직까지 다시 핸들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요?<br /><br />[인터뷰]<br />그러니까 이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죠. 사실은 사흘째인데요, 오늘이. 첫날은 이게 최초 제보자에 의해서 이러한 굉장히 깜짝 놀랄 만한 사태가 있었다, 이게 전해졌던 거고요.<br /><br />운전기사가 잘못한 것처럼 표현이 됐었죠. 엄마는 울면서 내려 달라고 하는데 버스는 다음 정류장까지 그냥 갔다. 네다섯 살 또래의 아이가 혼자 내려져 있었다, 이런 상황이었죠. 또 기사가 욕설을 했다는 표현까지 들어있었어요.<br /><br />그런데 서울시 관계자와 버스회사 측에서 조사를 해 보니까 기사는 규칙을 준수했고 최대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을 뿐, 큰 잘못이 없다, 대반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제보가 과장돼 있었다는 거고요. 만 하루 이상 버스기사에게는 굉장한 사회적 비판, 매도가 쏟아졌었죠.<br /><br />그래서 이 버스기사분은 지금은 운전할 수 없는 상태로, 휴직계를 내고 쉬고 있다, 이렇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를 받았고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버스기사 분이 인터넷 언론매체, 최초에 보도한 곳을 고소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을 질문을 했다고 해요.<br /><br />그런데 섭섭한 대목이 저는 이 기사분은 합리적인 대응이라고 보여지는 게 왜 나에게 취재를 하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사실은 당사자 취재 없이 보도가 퍼져나간 것도 문제가 심각하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어찌 보면 누가 책임질 문제인가, 과제가 남았습니다.<br /><br />[앵커]<br />말씀하신 것처럼 해당 버스기사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어떤 이유 때문에 조사를 받은 겁니까?<br /><br />[인터뷰]<br />이것이 사건 처벌을 위한 입건이 된 것은 아니고요. 워낙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다 보니까 경찰에서 불러서 면담을 한 거예요.<br /><br />조사라기보다는 면담을 한 건데의 이 면담을 하는 것은 CCTV도 있고 사실관계에 대해서 물어보고 나서 기사분이 최초로 보도했던 언론에 대해서 이런 경우 언론에서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이런 것이 보도는 할 수 있지만 보도를 하기 전에는 당사자, 이 기사에게 사실 확인은 해야 하는 거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1409270317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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