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대경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진녕 / 변호사<br /><br />[앵커] <br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논란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주식을 보유한 업체를 지자체 강소기업으로 뽑아서 특혜를 준 그런 정황이 드러났다고 해요. 자세히 어떤 내용인가요? <br /><br />[인터뷰] <br />그렇습니다. 자신이 한 6000여만 원 정도 주식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이 회사는 자신의 제자가 현재 운영을 하고 있는 그런 회사인데요. 이걸 시에서 강소기업을 선정하는 위원회 위원장으로 들어갔던 모양입니다.<br /><br />그런데 이런 심사를 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기준이라든지 지표들이 있거든요. 최소한 규모가 얼마 되어야 하고, 그 안에 인력 구성은 어떻게 해야 되고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여야 하고 하는 여러 가지가 최소한의 만족을 시켜야 되는 그런 어떤 기준들이 있는데. 여기에 미흡함에도 베하고 이걸 갖다가 선정하려고 하니까 다른 심사위원들이 거기에 대해서 제동을 걸기도 하고 부정적인 그런 이야기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위원장의 직권으로 이 회사를 선정을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니까 사실 위원장이 강하게 이야기하면 다른 위원들 같은 경우에는 끝까지 반대하지 못하고 그냥 따라가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br /><br />그러면서 이 회사가 실제로 강소기업에 선정이 된 그런 사건에서 너무 자기 제자의 회사라고 특혜를 준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이 지금 제기된 상태입니다.<br /><br />[앵커] <br />문제가 되고 있는 제자의 회사에 특혜를 줬다 하는데 박성진 후보자 같은 경우 이 회사의 주식을 무상으로 취득했어요. 이것도 사실 청문회 과정에서 문제가 됐잖아요.<br /><br />[인터뷰] <br />그렇습니다. 실질적으로 아까 이야기했는데 박성진 후보자와 중소기업부 같은 경우에는 해명을 일단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컨설팅을 해 주면 컨설팅 비용을 받는데 이 회사 자체가 크지 않다 보니까 컨설팅 비용을 돈으로 받은 것이 아니고 무상으로 주식 일부를 취득했고. 그리고 이후에 이와 같은 강소기업. 우리가 아시다시피 우리 한국말로는 강소기업이라고 합니다마는 독일의 이른바 히든챔피언같이 나중에 중소기업의, 강한 중소기업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지자체에서 이렇게 했는데 지금 이 회사 같은 경우에는 박성진 장관 후보자가 그와 같은 위원회에 들어간 사실 자체를 일단 몰랐다라고 지금 그렇게...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1309252751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