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오늘 국회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열리고 있고,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도 오늘 결정됩니다.<br /><br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했습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br /><br />어제 김명수 후보자 첫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코드 인사라는 야당의 공세와 사법개혁 적임자라는 여당의 주장이 맞섰는데, 오늘 청문회에서도 입장 차는 여전한가요?<br /><br />[기자]<br />네, 국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br /><br />오늘도 김 후보자의 이념적 편향성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야당은 김 후보자가 진보 성향 판사 연구단체로 분류되는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회장을 지냈다는 점을 근거로 김 후보자가 이념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br /><br />반면 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이념 공세가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면서 사법부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반박했습니다.<br /><br />대법원장 후보자 역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어야 임명될 수 있는데요.<br /><br />더불어민주당은 찬성,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반대 입장이어서, 이번에도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때처럼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와 관련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번만큼은 당리당략이나 존재감이 아니라 국민 뜻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달라며 에둘러 국민의당을 압박했는데요.<br /><b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히려 청와대가 국회의 의결을 비난하면서 삼권분립 체제를 흔들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도 넘은 국회 공격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br /><br />이와 함께 '뉴라이트 역사관'과 '창조과학 신봉'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도 오늘 결정됩니다.<br /><br />국회 산자위원장인 장병완 의원은 여야 간사들이 오늘 오전 회동한 결과 여야 모두 부적격 의견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다만 청와대 입장을 고려하고, 박 후보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시간을 주기 위해 오늘 오전 예정됐던 전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1311411950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