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 씨가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퇴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자신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br /><br />문성근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와 이명박 전 대통령,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까 한다"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측에서 소송을 맡아주기로 했다고 적었습니다.<br /><br />문 씨는 "국정원의 '블랙리스트'가 꼼꼼히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소송에는 구체적 사례가 필요한 만큼,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br /><br />앞서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 82명이 포함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조직적인 퇴출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1321571979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