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개막전에서는 골 잔치가 벌어졌습니다.<br /><br />바르셀로나는 2골을 넣은 메시를 앞세워 3대 0 완승을 거뒀고, 화려한 공격진을 갖춘 파리 생제르맹은 무려 5골을 뽑아냈습니다.<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날카로운 공격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흐름을 가져온 건 역시 메시였습니다.<br /><br />전반 45분, 수아레스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빈틈으로 침투한 메시.<br /><br />넘겨받은 공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대 오른쪽에 꽂으며 부폰을 무너뜨립니다.<br /><br />후반 11분엔 메시의 측면 돌파가 라키티치의 추가골로 이어집니다.<br /><br />도움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는 듯, 수비 셋을 제친 메시가 후반 25분 승리에 쐐기를 박습니다.<br /><br />메시의 맹활약으로 유벤투스를 완파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8강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br /><br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 FC 바르셀로나 감독 : 메시가 공만 가지면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아무도 보지 못할 때 골을 만들어낼 공간을 어떻게 찾는지 메시가 보여줬습니다.]<br /><br />천문학적인 투자로 화려한 공격진을 갖춘 파리 생제르맹은 막강 화력을 뽐냈습니다.<br /><br />이적료만 2천2백억 원, 네이마르는 전반 19분 선취골을 뽑아낸 데 이어, 헤딩 패스로 음바페의 추가 골을 도우며 몸값을 증명했습니다.<br /><br />상대 자책골까지 더한 생제르맹은 5대 0으로 셀틱에 완승을 거뒀습니다.<br /><br />루카쿠가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맨유는 바젤을 3대 0으로 눌렀고, 첼시도 무려 6골을 뽑아내며 카라바흐를 압도했습니다.<br /><br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91314173245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