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테러 청정국가 스페인과 핀란드에서 민간인 대상 무차별 공격이 일어나면서 유럽이 혼돈에 휩싸이고 있습니다.<br /><br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유럽 전역으로 목표를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이종수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스페인 차량 돌진 테러와 핀란드 흉기 난동 공격의 연관성에 대해 유럽연합 범죄대책기구 유로폴이 조사에 나섰습니다.<br /><br />스페인에서 일어난 연쇄 차량 돌진 테러에는 여러 명의 모로코 10대, 20대들이 연루돼 있는데 이 가운데 주범인 것으로 알려진 22살 유네스 아부야쿱이 달아나 추가테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br /><br />[알버트 올리바 / 스페인 경찰 대변인 : 언론에서 최근 거명된 용의자 (아부야굽)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돼 추적 중입니다.]<br /><br />핀란드 제3의 도시 투르쿠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의 범인도 지난해 난민 신분으로 들어온 모로코인입니다.<br /><br />[그랜노스 크리스타 / 핀란드 경찰 조사팀장 : 18세 모로코 남성 용의자가 투르크 대학병원에 입원 중인데 조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br /><br />핀란드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IS와 연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 />핀란드에서 이번 사건이 테러로 드러나면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첫 사례가 됩니다.<br /><br />앞서 스페인 차량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공식 성명을 낸 IS는 어제 8명의 부상자를 낳은 러시아 시베리아 흉기 난동도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이처럼 이틀 사이 테러 청정국가에서 잇따라 차량 돌진과 흉기 공격이 일어나면서 본거지를 잃고 있는 IS가 유럽에서 공포 확산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2006075015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