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백두대간과 국립공원 등 자연보호구역의 산사태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녹색연합은 보고서를 통해 2000년 이후 지리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동부권역에 36번의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어 2007년까지만 해도 주로 지리산과 설악산을 중심으로 산사태가 일어났지만 2010년 이후부터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보호구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특히 지리산 아고산대에 서식하는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 등 침엽수는 뿌리가 수평으로 퍼져 산사태 피해가 더 크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녹색연합은 2010년 이후 산사태가 대형화되면서 발생 지역이 훼손된 채 방치돼 있다며 정부의 실태 파악을 촉구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82013562982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