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오늘 낮 경남 창원의 STX 조선해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습니다.<br /><br />건조 중이던 선박 내부에서 도색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는데, 이번에도 피해자 모두 협력업체 직원들이었습니다.<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br /><br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사고는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발생했습니다.<br /><br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의 STX 조선해양에 건조 중이던 석유 운반선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br /><br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한 명과 40대 두 명, 50대 한 명 등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br /><br />숨진 사람들은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해당 선박은 7만4천 톤급으로 오는 10월 그리스에 있는 회사로 인도될 예정이었습니다.<br /><br />당시 근로자들은 선박 안에 있는 12m 깊이 탱크에서 스프레이로 도색 작업 중이었습니다.<br /><br />이와 관련해 STX 관계자는 도색 작업을 할 때는 이른바 유증기가 찰 수 있는 만큼 작업장 내부에는 화기 반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내부 환기 장비도 정상적으로 작동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안전 수칙이 잘 지켜졌는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82016013095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