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습니다.<br /><br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산란계 농장 천4백여 곳 가운데 245곳을 1차로 검사한 결과, 지금까지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철원에 있는 농장 달걀에서, 금지된 살충제인 피프로닐이 검출됐습니다.<br /><br />사용할 수 있지만, 잔류 기준치를 엄격히 지켜야 하는 비펜트린은 경기도 광주와 양주에 이어, 충남 천안과 전남 나주 농가에서 확인됐습니다.<br /><br />특히, 부적합 판정을 받은 6곳 가운데 5곳은 어떤 성분의 살충제도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친환경 농장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농식품부는 전북 순창 친환경 농장에서도 비펜트린이 검출됐지만, 기준치 아래여서 친환경 인증 없이 일반 달걀로 판매할 수 있어서 적합 판정을 내렸다며, 유통 물량을 수거 할 계획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농식품부는 오늘까지 전국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한 살충제 전수 검사를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br /><br />고한석 [hsgo@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817004913873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