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틈새 흥행을 노리는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했습니다.<br /><br />코믹액션부터 공포영화와 애니메이션까지<br /><br />골라보는 재미가 한가득입니다.<br /><br />윤현숙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가진 건 열정밖에 없는 두 경찰대생.<br /><br />우연히 끔찍한 납치 범죄현장을 목격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지만, 현실의 벽은 높습니다.<br /><br />박서준과 강하늘, 두 청춘의 티격태격 콤비 플레이가 신선한 코믹 액션 버디물입니다.<br /><br />절차를 핑계로 범죄를 방관하는 기성세대와 정의감 하나로 맨몸으로 맞서는 청춘이 대조를 이룹니다.<br /><br />그래도 세상을 구하는 건 열정이라고 믿는 신인 감독의 '청춘예찬' 영화입니다.<br /><br />[김주환 / 영화 '청년경찰' 감독 :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지친 분들, 소모되신 분들도 이 영화 보시면서 나 젊었을 때 저랬지, 그런 걸 한번 상기시켜 주는 게 이 영화에서 드리고자 하는 메시지까진 모르겠고, 보시면서 그런 걸 느끼셨으면 하고 생각합니다.]<br /><br />40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한 토니.<br /><br />자신의 기억과 전혀 다른 과거 앞에 혼란스러운 그의 심리를 따라가던 영화는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합니다.<br /><br />영어권 최고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이 원작으로<br /><br />신구의 조화를 이룬 영국 배우들의 연기가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br /><br />비극적 사고로 딸을 잃고 외딴집에 사는 부부.<br /><br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이 집에 찾아온 보육원 아이들은 악령의 저주가 씐 인형과 마주합니다.<br /><br />공포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컨저링' 속 애나벨 인형의 탄생을 그린 영화로 피 튀기는 장면 없이 관객의 심장을 서늘하게 죄는 연출이 돋보입니다.<br /><br />전설 속 거인 '빅풋'이 사라진 내 아빠라면 어떨까?<br /><br />이런 상상에서 시작된 3D 애니메이션입니다.<br /><br />아빠의 슈퍼 DNA로 초능력을 갖게 된 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습니다.<br /><br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7081205524146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