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모기의 천적' 광릉왕모기를 사육하는 기술이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br /><br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모기류의 유충을 잡아먹는 국내 토착종 광릉왕모기를 활용한 모기방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광릉왕모기는 지카 바이러스나 뎅기열을 옮기는 숲모기와 서식 환경이 유사하기 때문에 지카·뎅기열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br /><br />광릉왕모기와 같은 왕모기족은 유충일 때는 다른 모기의 유충을 잡아먹지만 성충이 되면 암수 모두 흡혈 대신 꽃의 꿀을 섭취하기 때문에 모기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br /><br />실제로 실험 결과, 광릉왕모기의 유충이 확인된 트랩에서는 평균 2마리의 모기가 발견된 반면 광릉왕모기의 유충이 없는 트랩에서는 평균 105마리의 모기가 발견됐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80917292388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