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최근 경북 봉화군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옮겨진 백두산 호랑이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서울대공원과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라 지난 6월 29일 서울대공원에 있던 백두산 호랑이 12살 암컷 '한청'과, 6살 수컷 '우리' 등 2마리를 수목원으로 이송해 현지 안정화 훈련을 해왔습니다.<br /><br />호랑이들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입·방사 등 훈련을 한 뒤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br /><br />또, 앞서 수목원에 옮겨온 백두산 호랑이 15살 수컷 '두만'이와 합사 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br /><br />'두만'이와 호랑이 숲에 이송됐던 11살 수컷 '금강'이는 지난 2월 3일 건강이 악화해 폐사했습니다.<br /><br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숲'은 4.8ha 규모의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가장 넓은 곳으로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습니다.<br /><br />이정우 [ljwwo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81010550235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