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소비자원의 햄버거 위생 조사 결과 발표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br /><br />지난 7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맥도날드는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수십 개의 햄버거를 조사하면서 식품위생 관련 법령의 기본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소비자원 관계자가 햄버거를 밀폐 용기가 아닌 쇼핑백에 넣어 장거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br /><br />앞서 지난 8일 소비자원은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38개 가운데 맥도날드 1개 제품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맥도날드가 가처분 신청을 내자 자료 배표를 잠정 보류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81000283086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