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정부는 오늘 합참의장과 육군과 공군 참모총장 등 해군 참모총장을 제외한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br /><br />문재인 정부 첫 합동참모의장에는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이 내정됐고, 육군 사령관 가운데 두 명이 이례적으로 비육사 출신이 기용됐습니다.<br /><br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문재인 정부의 첫 합참의장에 정경두 공군 참모총장이 내정됐습니다.<br /><br />정경두 합참의장 내정자는 공사 30기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과 공군 참모총장을 지냈습니다.<br /><br />정경두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합참의장에 오를 경우 지난 1993년 이양호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공군 출신으로는 두 번째 합참의장이 됩니다.<br /><br />비육사 출신 기용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육군 참모총장엔 육사 39기인 김용우 중장이 승진 임명됐고, 공군 참모총장에는 공사 31기로 공군작전사령관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지낸 이왕근 중장이 발탁됐습니다.<br /><br />또,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육사 40기로 육군 미사일 사령관과 3군단장을 지낸 김병주 중장을 승진 임명했습니다.<br /><br />이밖에 1군 사령관에는 3사 17기의 박종진 중장이 보임됐고,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박찬주 2작전사령관의 후임에는 학군 21기 박한기 중장이 승진 임명됐습니다.<br /><br />또, 3군사령관에는 육군본부 정보참모부장과 2군단장을 지낸 김운용 중장이 올랐습니다.<br /><br />3명의 야전군 사령관에 비육사 출신 두 명이 포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군 내부에서도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정부는 이번 대장 인사는 합동작전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능력 위주의 인재를 등용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YTN 김주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0821564134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