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시비가 불거진 현역 국회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br /><br />전북지방경찰청은 독신 여성의 원룸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체포됐던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을 폭력과 상해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경찰은 사건 직후 미국에 있는 가족을 보러 떠난 김 의원이 귀국하는 대로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 />김 의원은 지난 5일 새벽 2시쯤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한 원룸에서 51살 A 씨와 서로 다툼을 벌이다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가정폭력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김 의원과 A 씨를 분리한 뒤 수갑을 채워 지구대에서 기초 조사를 벌였습니다.<br /><br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 캠프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가 늦은 시간 전화를 걸어왔고 불길한 예감이 들어 집을 찾았다가 자해를 말리는 과정에서 손을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백종규 [jongkyu8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80716542235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