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 장관 회의 일정이 사흘째를 맞고 있습니다.<br /><br />오늘은 북한이 참가하는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이 열리고, 한미일 3국 외교 장관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br /><br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br /><br />오늘도 회의 일정이 많은 것 같은데, 오늘 회의 일정을 정리해 주시지요.<br /><br />[기자]<br />먼저 아세안 차원의 대규모 다자 회의가 세 가지가 예정돼 있습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중일 세 나라가 참석하는 회의가 현재 열리고 있습니다.<br /><br />오후에는 18개 나라 외교 장관이 참석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외교장관 회의가 열립니다.<br /><br />다음으로 ARF라고 하는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이 열릴 예정입니다.<br /><br />ARF에는 북한이 정식 회원국이기 때문에 북한도 참석해서 안보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회의가 되겠습니다.<br /><br />아세안 회의 외에도 개별 국가별로 양자 회담이 진행되는데,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도 오찬 시간을 이용해서 열릴 예정이고, 오후에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br /><br />[앵커]<br />아세안 장관 회의는 전통적으로 북한의 움직임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어제 새벽에 리용호 외무상이 현지에 도착했는데, 북한의 외교 행보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br /><br />[기자]<br />과거에 비해 더욱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br /><br />리용호 외무상은 이곳 시간으로 어제 새벽 0시 반쯤 필리핀에 도착했습니다.<br /><br />어제 낮 12시에 왕이 중국 외교 부장과 오찬을 함께 하는 일정 외에 다른 일정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br /><br />회담이 끝난 뒤 북한도 회담 결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했는데, 지역 정세와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는 문장 하나였습니다.<br /><br />오늘도 오후에 열리는 ARF 외에 다른 회담 일정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br /><br />지난해를 포함해 예전에는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들과 양자 회담을 하는 모양새를 보였는데, 올해는 더 위축된 모습입니다.<br /><br />[앵커]<br />오늘 저녁 ARF에서 북한도 참석한다고 했는데 회의가 어떻게 진행될까요?<br /><br />[기자]<br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은 27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회의체입니다.<br /><br />북한을 포함해 각국 외교 장관들이 순서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사회의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무대입니다.<br /><br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할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0710044622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