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남부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부 지역에서는 악천후로 4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이상 기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br /><br />현지 언론은 지난 4일부터 이탈리아 최대 산악지대인 돌로미티 일대를 중심으로 북부 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고 전했습니다.<br /><br />5일에는 마르몰라다산 등정에 나선 중년 남성이 번개를 맞아 숨지고, 트라몬티나 계곡에서 캠핑 중이던 벨기에 남성이 나무에 깔려 사망했습니다.<br /><br />같은 날 롬바르디아 주에서는 젊은 여성이 등산로에서 미끄러지며 목숨을 잃었고, 4일에는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산사태로 또다른 여성이 숨졌습니다.<br /><br />주말 사이 악천후로 돌로미티 곳곳이 고립되며 등반객 수십 명의 발이 묶였고, 가옥 침수 사태도 잇따랐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0718133865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