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프로야구 후반기를 접수한 두산이 잠실 3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7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4번 타자 김재환이 두 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쏘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br /><br />김재환 선수의 타격감 요즘 날씨처럼 뜨겁습니다.<br /><br />프로야구 소식 김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토요일, 김재환은 1대 1로 맞선 9회초 결승 홈런을 때리며 두산의 6연승을 이끌었습니다.<br /><br />그리고 하루 뒤 다시 LG를 울렸습니다.<br /><br />2대 2로 맞선 3회초, 김재환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28호 2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br /><br />이 홈런으로 김재환은 11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해 KBO리그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br /><br />장종훈과 이승엽 최형우 등 지금까지 4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입니다.<br /><br />김재환은 7회 3점 홈런을 지우는 호수비로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br /><br />양석환의 홈런성 타구를 담장 바로 앞에서 뛰어올라 걷어냈습니다.<br /><br />홈런 2개를 포함해 14안타를 퍼부은 두산은 잠실 3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7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LG전 싹쓸이는 2011년 10월 이후 6년만입니다.<br /><br />두산의 거센 추격을 받는 2위 NC는 나성범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잡았습니다.<br /><br />나성범은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3회 3점, 5회 1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br /><br />롯데는 7년 3개월 만에 넥센전 3연승을 거뒀고, kt는 이틀 연속 SK의 발목을 잡았습니다.<br /><br />KIA와 한화의 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br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80622080573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