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박지훈, 변호사<br /><br />[앵커]<br />현역 군인의 부인이 중고차를 팔았는데 이 중고차에서 실탄 70발이 나왔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인지... 이게 지금 K2 소총인가요?<br /><br />[인터뷰] <br />K2 소총에 예광탄 70발이라고 합니다. 그 실탄 안에 형광 물질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거 자체를 부인은 몰랐던 것 같고 최 상사라고 하는 자체도 몰랐다. 왜냐하면 이것이 트렁크 안 공구함에 이렇게 들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br /><br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국방부에 알아본 결과에 의하면 이 탄알 자체가 2000년대 이전에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최 상사 자체가 사실 어떠한 경위로 이것을 획득을 했는데 그 중고차 안에 있다라는 사실 조차를 모르고 있었던 것 같고요.<br /><br />이 부인도 이혼했다라는 것으로 저는 취재를 했었는데요. 부인도 이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던 상태에서 어쨌든 중고차로 시장에 나왔던 것이죠. 그러니까 중고차 주인은 이 차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해서 자동차 정비업소에 맡겼고 자동차정비업소에서 점검하는 자체에서 70발이 발견됐던 것입니다.<br /><br />그러다 보니까 결국 이것이 과연 언제 생산이 되고 어떠한 경로로 유통이 되었느냐. 정말 최 상사가 몰랐느냐. 아니면 최 상사가 혹시 이것을 훔쳤느냐. 그런데 또 하나 문제가 되는 것이 이게 군용물에 해당되기 때문에 군용물 절도죄인데 절도죄 공소시효가 지났을 가능성 상당 부분 있다.<br />그렇게 본다면 수사를 하고 나서도 형사적 책임을 묻기에는 한계가 있고 다만 관리 책임이 있어서 어느 부대에서 어떠한 경위로 이것이 유실이 되었는가 이것을 파악하는 것이 하나의 초점이 되겠죠. <br /><br />[앵커] <br />말씀을 하신 부분처럼 지금 어떤 부분에서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 사건인데 실탄을 발견한 목격자 그리고 군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br /><br />[실탄 발견 현장 목격자 : 성능 시험장에서 차량을 상태 확인하려고 트렁크도 열어보고, 차량 엔진 소리 들어보고 하다가 발견한 것 같아요.]<br /><br />[육군 관계자 : 오늘 확인이 됐으니까 (조사는) 바로 이뤄질 겁니다. 자세한 건 수사를 해봐야 알겠는데 본인도 전혀 기억을 못 하고 있더라고요.]<br /><br />[앵커] <br />지금 군에서 밝힌 내용을 들어봤습니다만 지금 해당 군인도 유출 경위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고 하고 있고요. 실탄이 보통 유실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80209284079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