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이달 들어 체감 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도시가 속출하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현지 시각 1일 이탈리아 전국 주요 도시 수은주가 40도 안팎으로 오르고 습도까지 더해져, 사르데냐 주도 칼리아리는 체감 온도가 50도, 남부 나폴리와 중부 페라라, 리미니 등은 47에서 49도를 기록했습니다.<br /><br />이탈리아 기상청은 북아프리카에서 더운 공기가 계속 들어와 4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오는 15일경까지 이어지면서, 올여름 더위는 기록적인 열파를 기록한 2003년에 버금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br /><br />이탈리아는 60년 만의 최악인 가뭄도 이어져, 총 20개 주 가운데 11개 주가 재해 지역으로 선포될 예정입니다.<br /><br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0304033724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