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이 오늘(2일)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해병 퍼레이드 참석을 마지막으로 65년에 걸친 왕실 공무에서 공식 은퇴했습니다.<br /><br />필립공은 1952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즉위한 이래 2만2천여 회를 단독으로 왕실 공무를 수행해왔습니다.<br /><br />그리스 왕가 출신의 필립공은 거의 70년 동안 엘리자베스 여왕의 곁을 지켜 영국 역사상 최장 기간 왕실 업무를 수행한 통치자의 배우자로 기록됐습니다.<br /><br />버킹엄 궁은 지난 5월 "필립공이 올가을부터 공식 일정을 더 수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의 은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br /><br />버킹엄 궁은 필립공은 다만 엘리자베스 여왕과 함께 하는 일부 행사에는 참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0223540215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