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올 스타 휴식기를 끝낸 프로축구가 찜통더위 속에 후반기 리그를 시작했습니다.<br /><br />득점 2위인 서울의 데얀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 속도를 붙였습니다.<br /><br />김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2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데얀의 득점포는 0대 0으로 맞선 후반 13분 터졌습니다.<br /><br />윤일록이 올려준 크로스를 예리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br /><br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넣은 150번째 득점이어서 의미가 깊었습니다.<br /><br />3경기 연속 골로 시즌 15호골을 기록한 데얀은 득점 선두 조나탄과 격차를 3골로 줄였습니다.<br /><br />서울은 4분 뒤 강원 디에고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 나온 연속골로 승리했습니다.<br /><br />수비수 황현수가 프로 통산 첫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고, 이상호가 추가 시간 쐐기를 박았습니다.<br /><br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서울은 강원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K리그 최초의 4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득점 선두 조나탄의 상승세는 마침표를 찍었습니다.<br /><br />7개의 슈팅 가운데 6개를 골문으로 보냈지만, 골대와 골키퍼에 막혀 끝내 득점에 실패했습니다.<br /><br />조나탄의 침묵 속에 6연승에 도전한 수원은 1명이 퇴장당한 울산과 1대 1로 비겼습니다.<br /><br />에두가 2골을 넣은 선두 전북은 인천을 누르고 4연승을 달려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렸습니다.<br /><br />전남은 김영욱과 유고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상주를 4연패로 밀어 넣었습니다.<br /><br />포항은 광주를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고, 제주는 대구를 잡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80223402735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