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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후보만 선거법 위반 신속히 처벌"...광범위한 정치 개입 / YTN

2017-11-15 27 Dailymotion

[앵커]<br />국가정보원은 또, 인터넷에서 여론을 조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야권에 대한 편파적인 수사를 독려하는 등 정치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야당 정치인에 대한 동향 보고서도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br /><br />유투권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한나라당이 서울시장을 내준 2011년 10·26 재보선 직후.<br /><br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내부 회의에서 선거사범의 신속한 처리를 지시했습니다.<br /><br />다음날 작성된 국정원 보고서에는 "검찰과 경찰 지휘부에 야당 후보자와 지지자를 대상으로만 신속하게 수사해서 처벌하라고 독려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습니다.<br /><br />다른 보고서에서는 여당 후보가 낙선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방법까지 제시했습니다.<br /><br />이런 문건을 작성하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외부기관에 의뢰해 사흘간 여론조사도 벌였습니다.<br /><br />2011년 8월부터 10월까진 손학규 전 대표와 우상호 의원 등 야당 인사들의 동향을 담은 문건을 만들어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br /><br />이번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가 과거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확인한 문건은 모두 8건.<br /><br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유출한 문건 715건 가운데 일부입니다.<br /><br />나머지 700여 건은 지난 2014년 검찰이 청와대에 통째로 반납해 작성 경위 등을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br /><br />하지만 확인한 문건만으로도 정치 관여나 직권 남용 등의 혐의가 짙어 댓글 사건에 이어 검찰의 추가적인 수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br /><br />태스크포스는 또 원세훈 전 원장의 녹취록이 주요 발언이 삭제된 채 검찰에 제출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삭제 경위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YTN 유투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0404132808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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