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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양당 2라운드...'TK 탈환전' 이어 '청년 전쟁'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두 보수 정당이 정치권의 휴식기에도 외연 확장에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입니다.<br /><br />특히 보수 정치권이 세대교체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젊은 층에 대한 구애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br /><br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자유한국당이 정치 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치대학원 교육 홍보물입니다.<br /><br />이전과 다른 점은 만 35살보다 어린 청년층에는 수강료를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할인해 준다는 점, 또 청년 국회 보좌진 양성 교육 참가자도 모집하는 등 젊은 층 확보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br /><br />홍준표 대표가 취임한 뒤 당 개혁을 위해 구성한 혁신위원회에는 20대 여성도 포함돼 개혁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br /><br />[이옥남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대변인 (지난 24일) : 혁신위원회는 당 홈페이지에 혁신에 관한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메일 창구를 개설할 예정입니다.]<br /><br />대선 뒤 40대 이하 젊은 층의 지지율이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은 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인 수혈도 여의치 않자 직접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자유한국당과 본격적인 보수 적통 경쟁을 시작한 바른정당은 여름 휴가도 반납한 채 외연 확장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br /><br />대학생과 현역 의원이 한팀이 돼 대결한 뒤 승리 팀에 청년대변인의 기회를 준 '바른토론배틀'에 이어,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을 돌며 지지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br /><br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지난 26일) : 바른정당은 다른 것보다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제일 주력하고 오직 그것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br />또, 인재 영입 프로그램인 '헤드헌터단' 발대식을 열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정치학교'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상태입니다.<br /><br />두 정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수 주도권을 둘러싼 직접적인 대결을 예고한 상태입니다.<br /><br />젊은 층의 외면이 이어진다면 승리를 자신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당의 미래도 암울해지는 만큼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두 당의 노력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3005023287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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