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방지용 경보기를 울리지 않게 하는 특수 가방을 이용해 대형 의류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옷을 훔친 몽골인 여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몽골인 32살 A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특수 제작된 가방에 옷을 담아 나오는 방법으로 부산지역 대형 의류 매장 10곳에서 옷 278점과 향수 1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가방은 도난 방지용 태그가 부착된 옷을 담아 매장을 나가도 경보음이 울리지 않도록 가방 안에 금속을 덧대 만들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br /><br />A 씨 등은 훔친 옷을 몽골로 가져가 절반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앞서 지난 4월에는 비슷한 수법으로 서울 일대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친 베트남인들이 구속되는 등 특수가방을 이용한 외국인들의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br /><br />차상은 [chas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73109190634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