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둔 케냐에서 무장괴한이 부통령의 고향 자택에 침입해 경찰과 20시간 대치하다 결국 사살됐습니다.<br /><br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300여Km 떨어진 엘도렛에서 지난 29일 마체테를 지닌 괴한 1명이 윌리엄 루토 부통령의 자택에 침입했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이 보도했습니다.<br /><br />이 괴한은 입구에서 경비를 서던 경찰을 칼로 찌르고 총을 빼앗아 주택 내부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루토 부통령과 그의 가족은 사건 전날 고향에 내려와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지만 사건 당시에는 현장에 없었습니다.<br /><br />조셉 보이넷 케냐 경찰청장은 30일 "범인이 경찰 특공대와 20여 시간 대치 끝에 이날 아침 사살됐다"고 말하고 침입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루토 부통령은 현재 자신의 고향 마을에서 다음 달 8일 대선에 재출마하는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함께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73021394822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