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걸프 지역 국가들에는 여전히 수천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있으며, 심지어 미군 주둔기지에서도 일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br /><br />AP는 북한 정권의 동향에 정통한 관리와 전문가들을 인용해 걸프 전역에 6천 명 정도의 북한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통신은 쿠웨이트에 2천5백 명, 아랍에미리트에 천5백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카타르에서도 각종 건설현장에 2천 명 정도가 고용돼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 />특히 IS 격퇴전을 위해 미군 5천 명이 주둔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의 알다프라 공군기지의 최근 확장 공사에도 북한 노동자들이 참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br /><br />AP와 인터뷰를 한 현지 관리들은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을 꼬박 일하고 받는 돈은 200달러, 약 22만 원이라며, 이는 북한의 연간 1인당 소득이 천700달러, 190만 원임을 고려할 때 적지 않은 액수라고 말했습니다.<br /><br />미국과 동맹 관계인 걸프국가들이 미국의 대북 제재 속에서도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이유는 인건비가 매우 싼 데다 이직률도 낮기 때문이라고 관리들은 설명했습니다.<br /><br />그러나 현지 북한 노동자들은 정보요원들의 감시 속에서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한 채 강제노동에 가까운 근로조건에 시달리고 있으며, 급여도 대부분 북한에 송금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72823361711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