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프로야구 후반기 깊은 연패에 빠진 팀들이 많은데요.<br /><br />한화가 힘겹게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br /><br />이경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7연패 중에 방어율 1위인 롯데 박세웅을 만난 한화.<br /><br />1회부터 정근우와 송광민의 홈런으로 힘을 냈습니다.<br /><br />선발 안영명이 올해 최고의 투구를 이어가며 7회까지 3대 2로 앞섰습니다.<br /><br />하지만 8회 말, 롯데가 전준우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br /><br />타구가 수비하던 이용규의 다리에 맞고 옆으로 튕겼고, 전준우의 손이 간발의 차이로 홈을 먼저 스치면서 안영명은 시즌 첫 승을 날렸습니다.<br /><br />분위기가 다시 롯데로 넘어가는 듯 했지만, 한화는 9회 로사리오의 결승타를 포함해 석 점을 달아나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br /><br />후반기 한화와 동병상련을 겪었던 SK는 패가 하나 늘어 7연패에 빠졌습니다.<br /><br />KIA 선발 양현종은 9회까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14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br /><br />최형우는 5회 솔로포를 터뜨려 통산 15번째로 개인 천 타점을 달성했습니다.<br /><br />LG는 3대 2로 끌려가던 9회 말 투아웃에서 박용택이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려 넥센에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br /><br />NC는 박민우의 시즌 1호 3점 홈런과 박석민의 3타점 활약을 더해 삼성을 7대 0으로 물리쳤고, 두산은 7회 대타 에반스의 결승타와 역시 대타 양의지의 투런포를 앞세워 kt를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72723064760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