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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아진산업, 미국서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행사 / YTN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 공영주<br />오늘(27일)은 한국전쟁 종전 6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국전 종전을 맞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참전용사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미국 앨라배마에서 열렸습니다. <br /><br />미국에 진출한 우리 자동차 부품기업이 감사의 뜻으로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br />개최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행사는 올해로 5번째를 맞아 앨라배마주의 <br />중요한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에서 강승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 /><br />[기자]<br /><br />한국 전통 악기의 연주에 백발이 성성한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흥에 겨운 듯 장단을 맞춥니다.<br /><br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이 날쌘 발차기로 송판을 격파할 때마다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br /><br />미국 앨라배마 주에 진출한 우리 자동차 부품 기업 아진산업이 주최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br /><br />공연에 앞서 진행된 1부 순서에서 한국 청년 대표로 나온 한 대학생은 참전 용사들 덕분에 오늘날 한국의 젊은이들이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br /><br />[서준수 / 한국 청년 대표: 한국 전쟁의 의미는 정치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단순한 결과물이 아닙니다. 우리들, 한국인들, 참전용사 분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에게는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것입니다.]<br /><br />16살의 나이에 한국전에 참전해 중상을 입고 일본으로까지 후송돼 치료를 받다가 <br />다시 전선에 투입돼 치열한 전투를 치렀던 한 참전용사의 생생한 증언에 분위기가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br /><br />[레이 로저 / 참전용사: 어느 날 한 8살쯤 된 소년이 철망을 넘어와 음식물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물을 바구니에 담아 철망 밖으로 던지면 한 남자가 그걸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그 음식을 두고 서로 싸우지 않고 조금씩 나눠먹는 것을 봤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의 조부모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잘 알고 있기에 한국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br /><br />지난 2008년 앨라배마에 현지 공장을 설립한 아진산업이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으면서 지역의 중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앨라배마 주에서는 한미 두 나라간의 민간 외교를 다지는 <br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br /><br />[제럴드 다이얼/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 정신, 특히 가족들과 떨어지면서까지 치른 희생은 이 세상에...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25_2017072717030882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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