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단독으로 보도한 또래 집단 괴롭힘 사건 가해자 2명이 퇴학 처분을 받았습니다.<br /><br />광주·전남 공동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는 어제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의 진술을 듣고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br /><br />또 피해자를 괴롭히는 데 적극적으로 가담한 학생 2명에게는 전학 처분을 내렸습니다.<br /><br />이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진 데는 오랜 시간 고의로 잔혹하게 괴롭혀온 점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또 대부분의 가해 학생 부모가 피해 학생 측과 합의하거나 피해 복구에 나서지 않은 점도 고려됐습니다.<br /><br />상대적으로 괴롭힌 정도가 덜했던 학생 3명에게는 출석 정지나 교내 봉사활동, 특별 교육 이수 등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br /><br />위원회는 피해 학생이 일정 기간 쉬면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치료비는 나중에 가해 학생 측에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br /><br />가해자로 지목돼 위원회에 참석한 학생은 모두 광주·전남 8개 학교에 다니는 12명이며 이 중에 7명만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br /><br />나현호 [nhh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72813263068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