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에 한미 양국이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으로 대북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br /><br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5시 45분쯤 동해안에서 한미 미사일 부대가 연합 미사일 사격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어젯밤 11시 41분쯤 북한이 자강도 무평리에서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지 6시간 만입니다.<br /><br />합참은 이번 사격에 한국군의 현무-2와 미8군의 에이태킴스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각각 2발씩 발사해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하는 능력을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등 강력한 무력시위를 벌이라고 지시했습니다.<br /><br />한미 양국은 지난 4일 북한이 ICBM급 '화성-14형'을 쏘았을 때도, 그다음 날인 5일에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29093935583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