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국내 전력 관제 업무를 대신할 전력거래소 중부지사가 지난 16일 내린 폭우로 기능이 마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전력거래소는 지난 16일 집중호우 당시 천안시 북면에 있는 중부지사 지하 1층에 주변 산에서 토사가 밀려 들어와 전산시스템이 망가졌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 사고로 피해 금액만 92억 원 정도에 달하며, 복구 금액은 3백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중부지사가 담당하던 업무는 사고 직후 나주에 있는 중앙전력관제센터로 임시 이관됐다가 경인지사가 맡게 됐으며 현재 비상 전력 관제 기능을 담당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br /><br />전력거래소는 지자체와 산사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최종 복구까지는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br /><br />이상곤 [sklee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72422422032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