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항에 정박하던 여객선이 작업 중이던 바지선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br /><br />이 사고로 60살 조 모 씨 등 승객 3명이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br /><br />또 사고 충격으로 여객선 오른쪽 머리 부분에 구멍이 나면서 스스로 힘으로 운항이 어려워져 대체 여객선이 투입됐습니다.<br /><br />사고 당시 방파제 공사 중이던 바지선도 난간이 5m가량 부서지는 피해를 봤습니다.<br /><br />사고 여객선은 애초 오늘 아침 8시에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할 예정이었지만, 안개가 짙게 끼어 두 시간 늦게 출항했습니다.<br /><br />승객과 선원 91명을 태우고 비금도와 흑산도를 거쳐 4시간 만에 가거도에 도착했지만, 접안 과정에 사고가 났습니다.<br /><br />나현호 [nhh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72415103585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