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트럼프 가면' 은행털이범에 전기톱 난동...영화 같은 엽기범죄 / YTN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br />유럽에서 영화 같은 엽기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br /><br />이탈리아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면을 쓴 은행털이범들이 출몰하고, 스위스에서는 전기톱 난동 사건이 일어났습니다.<br /><br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한밤중 은행 안에 침입한 남성.<br /><br />민첩하게 내부 감시카메라를 가린 뒤 현금인출기에 폭약을 설치합니다.<br /><br />패트릭 스웨이지와 키아누 리브스 주연 1991년 영화 '폭풍 속으로'에서처럼 미국 대통령의 가면을 썼습니다.<br /><br />다름 아닌 도널드 트럼프의 얼굴입니다.<br /><br />공범도 같은 가면을 착용했습니다.<br /><br />최근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에서 영화에서처럼 은행 수십 곳을 털어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힌 2인조는 26살과 30살 형제입니다.<br /><br />이들은 브루스 윌리스가 주인공으로 나온 1997년 영화 '자칼 The Jackal'에서처럼 범행에 이용한 차량에 페인트칠도 하고 번호판도 갈아 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영화에서와 달리 긴 꼬리가 밟혀 쇠고랑을 차게 됐습니다.<br /><br />스위스 북부 소도시 샤프하우젠에서는 한 남성이 보험회사 사무실에 난입해 직원들을 전기톱으로 공격한 뒤 달아났습니다.<br /><br />이 난동에 5명이 봉변을 당했습니다.<br /><br />대테러 부대가 출동했지만, 테러 혐의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br /><br />[신디 비어 / 경찰 대변인 : 테러가 아닙니다. 다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절대 테러 공격이 아닙니다.]<br /><br />경찰은 키 190cm에 대머리인 51살 남성을 수배하고, 만약 이 사람과 마주치면 매우 위험하니 무조건 멀리 피한 다음에 신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YTN 황보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72505495342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