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수도권에는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남부는 여전히 찜통더위입니다.<br /><br />돌아다니기가 무서운 불볕더위에 냉방이 잘 된 실내 체험 시설이 인기라고 하는데요.<br /><br />국립부산과학관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br /><br />한 시간 전에는 과학관 바깥에서 서 있어 더워 보였는데 지금은 안으로 들어가 시원해 보입니다.<br /><br />관람객은 아직도 많습니까?<br /><br />[기자]<br />폐장 시각까지 한 시간가량 남았지만 여전히 과학관이 붐빕니다.<br /><br />부산은 꼬박 일주일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지만 냉방이 잘 된 실내는 딴 세상입니다.<br /><br />더위 걱정 없이 이곳저곳 신나게 돌아다니는 어린이들로 가득한데요.<br /><br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전시물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달리게 되는데도 전혀 덥지 않으니 여름철 최고의 놀이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br /><br />지난 2015년 개관한 이곳 국립부산과학관은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찾는 곳입니다.<br /><br />그런데 오늘은 휴일을 맞아 일찍부터 관람객이 몰렸습니다.<br /><br />마술쇼, 나사 과학자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는데요.<br /><br />오늘 하루 관람객이 5천 명 정도 될 거라는 게 이곳 관계자 설명입니다.<br /><br />냉방이 잘 돼 있으니 최고의 놀이터지만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아이들에게는 물놀이가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br /><br />국립부산과학관은 그래서 여름이면 놀이터가 물놀이장으로 변신합니다.<br /><br />실내 못지않게 붐빕니다.<br /><br />시원한 물장난에 즐거운 아이들과 즐거운 아이들 모습에 더없이 행복한 표정의 부모님들은 불볕더위라는 말을 잊은 듯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72316173897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