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미국민의 북한 여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확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br /><br />미국 정부 관리들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한 '지리적 여행 금지'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미국 여권을 갖고 북한에 들어가는 것을 불법화하는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이 조치가 관보 게재 30일 뒤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게재 시점은 구체적으로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br /><br />영국 BBC 방송은 북한 여행객을 모집하는 중국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와 '고려여행'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여행 금지 명령이 오는 2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 />이 여행사는 "미국 당국이 이달 27일 북한 여행 금지 명령을 발표한다는 것을 통보받았다"며 "이 명령은 발표 당일부터 30일 이후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지난달 의식불명 상태로 풀려나 미국으로 돌아온 뒤 숨진 오토 웜비어의 북한 여행을 주선한 여행사입니다.<br /><br />미국인 북한 여행 금지 조치가 공식 확정·발표되면, 웜비어 사망 사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단순 보복 대응을 넘어 대북 압박을 전방위로 강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br /><br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72123400772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