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제출 45일 만인 오늘, 막판 진통 끝에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br /><br />여야 4당은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어 문재인 정부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br /><br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11조 333억 원 규모로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천5백억 원 정도 줄었습니다.<br /><br />특히 오늘 본회의에선 투표 직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표결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br /><br />그러나 긴급 의원총회를 거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시간 만에 표결에 참석해 정족수를 채우면서, 찬성 140표, 반대 31표, 기권 8표로 추경안이 가결됐습니다.<br /><br />진통을 겪었던 공무원 증원 문제는 추경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 대신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목적 예비비 5백억 원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br /><br />공무원 증원 규모도 정부 여당이 주장했던 4천5백 명에서 경찰관과 군 부사관 등 충원이 시급한 2천 5백여 명으로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2212093318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