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서울을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br /><br />포천에서는 야영객 백여 명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되는가 하면 곳곳에서 도로도 물에 잠겨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br /><br />현재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지금 보시는 장면은 경기도 포천 이동면의 상황입니다.<br /><br />휴일을 맞아 캠핑을 갔던 시청자가 제보한 영상인데요.<br /><br />글램핑장 앞 하천 위로 도로가 있었지만, 폭우로 삽시간에 물이 불어나며 도로도 완전히 잠겨 버렸습니다.<br /><br />현재 백여 명이 글램핑장에 고립돼 있는데요.<br /><br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야영객들을 인근 고지대로 대피시키고 있습니다.<br /><br />도로 침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br /><br />경기도 고양시를 지나는 제2자유로에서는 강매나들목과 현천나들목 양방향 2km 구간이 침수돼 통행이 통제 중입니다.<br /><br />서울에서도 서울 증산철교 하부도로 양방향 구간, 또 개화동에서 개화역 사이 양방향 구간에서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br /><br />경기 남부 지역에서도 호우와 낙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br /><br />광명의 한 초대형 가구 매장에서 전기 공급이 끊어지기도 했고, 화성시 봉담지구에서는 아파트 주민 만여 세대가 순간 정전되기도 했습니다.<br /><br />비구름이 경기 남부로 확대되면서, 기상청은 용인과 광명, 안산 등 경기 남부 7개 지역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시켰습니다.<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72311412049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