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 외교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br /><br />오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5개년 계획을 정리한 100대 국정 과제가 발표됩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br /><br />문 대통령이 여야 당 대표들과 만나고 있죠?<br /><br />[기자]<br />조금 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들이 만났습니다.<br /><br />취임 후 70일 만으로, 첫 상견례를 겸한 오찬 회동입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야 대표들에게 미국과 독일 순방 외교 성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합니다.<br /><br />그래서 청와대는 오늘 회동의 명칭도 '정당 대표 초청 정상외교 성과 설명회'로 정했습니다.<br /><br />원래 청와대는 어제 국회에서 정부의 일자리 추경안과 정부조직개편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고, 문 대통령이 여야 당 대표들과 외교·안보 등 국가적 의제를 놓고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었는데요.<br /><br />여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문 대통령이 추경안 등에 관해 대승적 협력을 요청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br /><br />다만, 오늘 만남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불참해 4당 대표 회동으로 진행됩니다.<br /><br />홍 대표는 청와대 제안을 뿌리치고 충북 청주 수해지역을 찾는 등 개인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br /><br />[앵커]<br />문재인 정부의 국정 5개년 계획도 발표되죠?<br /><br />[기자]<br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입니다.<br /><br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새 정부 100대 국정 과제 보고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br /><br />5월부터 두 달간 활동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총정리한 국정 과제가 공개됩니다.<br /><br />문 대통령 인사말에 이어 자문위 분과위원장들이 차례로 각 분야 국정 현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br /><br />4대 복합 혁신 과제와 20대 국정 운영전략, 100대 국정 과제를 담은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이 구체화하는데,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연내 설치와 국가정보원 개혁, 공공기관 청년 의무고용 확대, 전시 작전통제권의 조속한 환수 등 대선 공약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국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16만 건도 종합해 다음 달 말 국민보고대회를 열 계획입니다.<br /><br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1911440480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