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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 325점짜리 광란의 질주···잡고보니 '콜뛰기'?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긴박한 추격전이 펼쳐졌습니다.<br /><br />경찰 단속을 피해 도주한 40대가 추격전 끝에 붙잡혔는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br /><br />잡고 보니 이 남성, 불법 택시 영업을 하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경찰이 불법 유턴하는 검은색 승용차를 발견하고 단속을 시도합니다.<br /><br />그러자 도주하기 시작하는 검은 차.<br /><br />잠시 멈추는가 싶더니 골목길에 접어들어 무서운 속도로 내달립니다.<br /><br />경찰차가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폭주하기 시작하는데요.<br /><br />사람이라도 불쑥 나타났다면 자칫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br /><br />중앙선 침범에, 끼어들기 위반은 기본!<br /><br />6km가량 곡예운전을 서슴지 않았던 이 운전자, 41살 김 모 씨입니다.<br /><br />지난달 17일 새벽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경찰차 3대와 아찔한 추격전 끝에 붙잡혔는데요.<br /><br />김 씨는 중앙선 침범이 단속되면 면허가 정지될 것을 우려해 도주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br /><br />김 씨가 위반한 교통법규를 벌점으로 따지면 무려 325점에 달합니다.<br /><br />경찰은 김 씨가 불법 택시영업 이른바 '콜뛰기'로 두 차례나 붙잡힌 사실도 확인했는데요.<br /><br />이번에도 불법 영업을 하다가 추격전까지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br /><br />불법 택시영업은 주로 유흥가 일대에서 종업원 등을 손님으로 태우며 활개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br /><br />일반 택시보다 두 배에서 세 배 많은 요금을 받으며 부당한 수익을 올리는데<br /><br />이런 불법 운수업체 운전자들은 범죄 경력 조회도 제대로 거치지 않을뿐더러 성범죄자 운행에도 제약이 없어 범죄의 온상이 되곤 합니다.<br /><br />각종 불법을 자행하며 시민들을 위협하는 불법 운수업체들.<br /><br />경찰은 아찔한 추격전을 펼치며 교통질서를 어지럽힌 김 씨를 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71920234256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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