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국민의당 제보 조작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은 이용주 의원을 곧 소환합니다.<br /><br />검찰은 특혜 의혹을 직접 폭로한 김성호, 김인원 전 부단장 조사를 마쳤고, 이달 안에 관련 수사를 종결할 계획입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변영건 기자!<br /><br />검찰이 이용주 의원 소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언제쯤 소환조사가 이뤄질까요?<br /><br />[기자]<br />검찰은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을 부르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소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정을 서둘러 조율해 관련 진술을 듣고, 이달 안에 '제보 조작'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이용주 의원이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앞서 소환된 김성호,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전 부단장이 당의 보고 체계에 대해 엇갈린 진술을 한 만큼 이용주 의원의 조사가 필수입니다.<br /><br />현재 남부지검은 문준용 씨 특혜 채용과 관련해 이유미 씨 제보조작 사건 등 허위사실 공표 고발 사건 세 개를 동시에 수사 중입니다.<br /><br />이용주 의원은 4월 고용정보원의 특혜 채용을 폭로한 기자회견으로 고발을 당했습니다.<br /><br />한 사건의 피고인이자, 두 사건의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합니다.<br /><br />[앵커]<br />그러면 이용주 의원을 제외하고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건가요?<br /><br />[기자]<br />검찰은 일단, 김성호와 김인원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의 추가 소환 계획은 현재로썬 없다고 밝혔습니다.<br /><br />두 사람은 지난 5월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특혜 채용 의혹을 직접 폭로한 인물이죠.<br /><br />어제 두 번째로 소환된 김성호 전 의원은 18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4시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br /><br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비교적 여유 있는 태도로 제보 조작 사실은 전혀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br /><br />김 전 의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br /><br />[김성호 / 공명선거추진단 前 수석부단장 : 제보 내용 자체, 카카오톡이나 녹음 자체에서 우리 나름대로 철저하게 (검증)했고, 그 과정에서 그동안 문제 제기 됐던 부분과 상당히 부합됐다고 느꼈고….]<br /><br />검찰은 어제 조사에서 김 전 의원을 상대로 왜 제보자에게 직접 확인하지 않았는지 당 차원의 검증과 공표 과정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김 전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갖고 있지만, 확인...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71916003882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