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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연수 떠난 도의원 2명 귀국...나머지 2명 오는 22일 귀국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최악의 수해로 주민들이 고통받는 가운데 유럽으로 외유성 연수를 떠난 충북 도의회 의원 4명 가운데 2명이 방금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br /><br />나머지 2명은 오는 22일 방콕을 거쳐서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br /><br />최악의 수해 와중에도 외유성 유럽 연수를 떠났던 충북 도의원 4명 가운데 2명이 방금 귀국했죠?<br /><br />[기자]<br />22년 만의 기록적인 물난리 속에서도 유럽으로 연수를 갔던 충북 도의원 4명 가운데 2명이 방금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br /><br />귀국한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봉순 의원 2명인데요.<br /><br />이들은 충북에서 최악의 수해가 난 이틀 뒤인 지난 18일 8박 10일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로마 등으로 유럽연수를 떠났다가<br /><br />지역 사회에서 강한 비판여론이 일자 조기 귀국했습니다.<br /><br />오늘 귀국한 박봉순 의원은 지역구가 청주시 가경동과 강서 1동으로 지역구가 침수 피해를 봤지만 지역구를 뒤로 한 채 외유성 연수를 떠났습니다.<br /><br />이들 두 의원은 이르면 오늘 오후 5시쯤 충북 도의회에 도착해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br /><br />이들과 함께 외유성 연수를 떠난 자유한국당 김학철, 박한범 의원과 수행 공무원 4명은 오는 22일 태국방콕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br /><br />이들 의원은 연수를 떠나기 하루 전날 수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 회견까지 했지만, 정작 자신들은 수해는 외면한 채 유럽으로 연수를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서 이들을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br /><br />결국 이들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조기 귀국하겠다는 뜻을 도의회에 전달했습니다.<br /><br />특히 연수를 떠나 도의원 가운데 김학철 의원은 일부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외유를 비판하는 여론과 관련해 국민들이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br /><br />레밍은 집단 자살 나그네로 불리는 설치류로 우두머리 쥐를 따라 맹목적으로 달리는 습성이 있는데 사람들의 맹목적인 집단행동을 부정적으로 말할 때 인용됩니다.<br /><br />이들 의원이 모두 귀국하면 강한 사퇴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수해 피해 지역민은 물론 인터넷에서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이 표를 예매할 수 있다며 예약사이트까지 띄워서 보여주는 등 이들에 대한 비난이 거센 상황이기 때문입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72014033816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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