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밤사이 호남 지역과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3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br /><br />지금은 비구름이 다소 남쪽으로 이동한 상태인데요.<br /><br />취재 기자 연결해 비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변영건 기자! <br /><br />밤사이 많은 비가 쏟아진 곳이 있다고요?<br /><br />[기자]<br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어젯밤에는 충청지역, 자정을 넘긴 오늘 새벽에는 전라도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br /><br />특히 서해안 지역에 비가 집중됐는데요.<br /><br />전남 홍도 지역은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충남 서산과 태안 지역도 시간당 20mm의 장대비가 내렸습니다.<br /><br />충남 보령과 전북 군산 지역은 밤사이 50㎜가 넘는 강수량을 보여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전북 김제와 군산, 부안과 고창 일대는 어젯밤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오늘 새벽 1시 반을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br /><br />다행히 현재까지 큰,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br /><br />다만 비와 함께 분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일부 발생했는데요.<br /><br />특히 어제 오후 대구 서문시장 복구 현장에 설치된 안전펜스가 강풍에 넘어지면서 상인들이 시장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br /><br />또 유리창이 깨지는 등 파손 신고도 4건이 접수됐습니다.<br /><br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비가 간간이 내렸다가 멈추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br /><br />또 남부지방에는 오늘 아침까지 거센 비가 내리다가 그칠 전망입니다.<br /><br />다만 낮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br /><br />이 때문에 기상청은 토사 유출이나 침수 등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YTN 변영건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71804302083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