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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서 20대 난동...남양주선 90대 할머니 뺑소니 당해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오늘 새벽 서울 마포구의 클럽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깨진 유리병을 휘둘러 10여 명이 다쳤습니다.<br /><br />경기도 남양주에선 폐지를 줍던 90대 할머니가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br /><br />지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서울 홍대에 있는 클럽, 바닥 여기저기 핏자국이 선명합니다.<br /><br />술에 취한 24살 박 모 씨가 갑자기 난동을 부린 건 새벽 3시 20분쯤.<br /><br />깨진 소주병을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렀습니다.<br /><br />28살 장 모 씨가 목 부위를 다치는 등 1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br /><br />[가해자 박 모 씨 친구 : 저희는 몰랐어요. 밑에 있다가 사고 났다고 해서 올라갔더니. 같이 있었는데 담배 피우러 간다고 올라가더니….]<br /><br />특수상해 혐의로 박 씨를 긴급 체포한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경기도 남양주, 할머니가 유모차를 몰고 횡단보도를 건너갑니다.<br /><br />갑자기 오토바이가 달려와 유모차를 들이받습니다.<br /><br />오토바이에는 젊은 남녀 2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 직후 곧바로 도주했습니다.<br /><br />사고를 당한 노인은 새벽부터 폐지를 줍던 91살 최 모 할머니.<br /><br />머리와 팔 부위를 크게 다쳤는데 뺑소니 수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br /><br />[남양주 경찰서 관계자 : 현장에 목격자분은 20대 중반 정도로 보셨다고 하더라고요. 구호조치 하는가 싶다가 도주해서 쫓아갔는데 번호판도 없고 목격자분은 블랙박스도 없으시다 그러더라고요.]<br /><br />경찰은 사고 오토바이 기종을 확인하고 도주로 CCTV 분석과 주변 탐문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br /><br />YTN 지환[haji@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71518212079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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