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새 정부 출범 67일째...1기 내각 빈자리 3개 언제 채우나 / YTN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br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67일째가 된 가운데 1기 내각은 아직 완전히 구성되지 못했습니다.<br /><br />자진 사퇴한 조대엽 후보자 대신 고용노동부 장관을 다시 인선해야 하는 등 장관 자리 세 개가 아직도 공석인데 청와대는 이달 안에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br /><br />김도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발표하며 신속한 내각 구성 의지를 보였습니다.<br /><br />하지만 위장 전입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5대 비리 경력자 배제'라는 대선 공약 파기 논란이 일었습니다.<br /><br />임종석 비서실장의 사과에 이어 결국, 문 대통령까지 입장을 밝혔습니다.<br /><br />[문재인 / 대통령(5월 29일) : 지금의 논란은 그런 준비 과정을 거칠 여유가 없었던 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에 대해 야당 의원들과 국민께 양해를 당부드립니다.]<br /><br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곤 교육부총리 등에 대해서도 야당은 '5대 비리' 문제를 제기했습니다.<br /><br />[정용기 /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5월 26일) : 5대 비리 관련자라도 자질과 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했고 이것은 한마디로 정권 입맛에 맞춘 고무줄 잣대로 인사를 하겠다라는….]<br /><br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도덕성 논란이 불거지며 첫 낙마 사례로 기록됐습니다.<br /><br />[안경환 / 前 법무부 장관 후보자(6월 16일) :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그 일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습니다.]<br /><br />여기에 야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추경 예산안,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연계하면서 정국은 꼬일 대로 꼬였습니다.<br /><br />청와대는 별개의 사안을 연계할 수 없다며 버텼지만, 결국 조대엽 후보자 자진 사퇴로 돌파구를 찾아야 했습니다.<br /><br />내각을 구성하는 총리와 장관 18명 가운데 지금까지 정식 임명된 사람은 14명입니다.<br /><br />3명은 청문보고서 채택을 기다리고 있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다시 뽑아야 합니다.<br /><br />여기에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대외적으로 통상장관으로 활동할 통상교섭본부장까지 임명해야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이 완성됩니다.<br /><br />국회 정상화로 다음 주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전망이 밝아진 만큼 청와대는 이르면 이달 안에 내각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br /><br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1505113275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